경력 3년… 등산훈련 덕 봤어요

  • 입력 2009년 10월 11일 20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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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풀코스 우승 권순희 씨

"부담 없이 뛰었는데 우승까지 해버렸네요."

풀코스 여자부에서 2시간55분25초의 좋은 기록으로 우승한 권순희 씨(37)는 마라톤 경력이 3년 밖에 안 된다. 부산 사상구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권 씨는 2006년 5월 단골손님의 권유로 달리기를 시작했다. 취미로 시작했지만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풀코스를 뛴 그는 25차례 풀코스를 완주했고 그 중 15차례나 우승했다. "등산을 많이 한 게 도움이 된 것 같다. 어제 남편과 함께 찾은 공주 알밤축제도 즐거웠는데 오늘 코스도 너무 좋았다. 즐거운 추억이 됐다"며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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