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류현진 “탈삼진왕 Go!”

  • 입력 2009년 8월 19일 07시 49분


“선발 OK” 12일만에 1군 컴백

한화 에이스 류현진(22·사진)이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18일 대전 삼성전에 앞서 김인식 감독은 “내일(19일) 엔트리에 등록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현진은 이날 1군 선수단에 합류해 불펜피칭과 기초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며 자신의 건재함을 알렸다. 피로 누적으로 인한 팔 통증도 많이 사라진 상태여서 선발 등판에도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류현진은 7일 대구 삼성전에서 왼쪽 삼두박근에 통증을 호소하며 강판됐다. 병원 정밀검사 결과 큰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휴식차원에서 2군으로 내려갔다. 12일 만에 1군에 올라온 그는 올 시즌 탈삼진왕(18일까지 137개)을 향해 다시 시동을 걸 수 있게 됐다.

대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화보]홈런포 터진 SK, 롯데에 역전승
[관련기사]‘신고선수 신화’ 김현수 “드래프트 보면 속쓰려!”
[관련기사]4강 서바이벌…라이벌 잡아야 웃는다
[관련기사]롯데 캡틴 조성환의 투지 “대타로 꼭 뛰고 싶습니다”
[관련기사]후배 홍보전 뛰는 최희섭 “MVP는 당연히 상현이죠”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