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철, 상반기 특선급 ‘짱!’

  • 입력 2009년 8월 1일 08시 38분


경주본부 우수경기 선수 고객투표… 홍석한·노태경, 기자 선정 MVP에

김민철(8기·31)이 2009년 상반기 특선급 우수경기 선수로 선정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는 경륜 홈페이지에서 실시한 고객투표에서 98표로 최다 득표한 김민철을 상반기 우수경기선수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민철은 올 시즌 승률 85%%, 연대율 93%%를 기록 중에 있으며 2009년 종합득점 6위에 랭크됐다.

우수급에서는 13기의 윤필준(118표)과 이규백(115표)이 경륜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우수급의 우수선수로 선정됐다. 박영민(7기·36)과 이제봉(12기·29)은 선발급 우수선수로 뽑혔다.

이번 고객투표는 7월 5일부터 7월 14일까지 10일 동안 실시됐으며 322명의 경륜팬이 참여했다. 우수경기선수상은 신뢰를 주면서도 박진감 넘치는 경주를 펼친 모범적인 선수들을 대상으로 고객이 직접 투표에 참여해 선정하는 상이다. 특선급 1명, 우수급과 선발급에서 각각 2명을 선정한다.

한편 경주사업본부 출입기자들은 홍석한(1/4분기)과 노태경(2/4분기)선수를 ‘기자가 뽑은 MVP’로 정했다.

경륜출입기자단(10명) 투표에서 홍석한은 최다득표인 5표를 얻어 1/4분기 MVP로 선정됐으며, 노태경은 10표 중 9표를 얻어 2/4분기 MVP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주사업본부 경주실은 8월 1일(토) 12경주 종료 후, 광명 스피돔 인필드에서 우수경기선수상과 기자가 뽑은 MVP 시상식을 개최한다.

홈페이지 투표자 중 추첨을 통해 시상자로 선정된 경륜팬 3명이 김민철을 비롯한 수상자들에게 트로피와 꽃다발, 상금 100만원을 전달한다.

기자가 뽑은 MVP 시상은 경륜출입기자가 맡는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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