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컵 8강 2차전 관전포인트] ‘이청용’ 빠진 서울, 우승해법 뭘까?

입력 2009-07-22 08:26수정 2009-09-21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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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이 볼턴과의 이적협상 차 영국으로 떠난 이청용의 공백을 어떻게 극복할지 첫 번째 시험대에 오른다.

서울은 22일 인천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컵 대회 8강 2차전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를 갖는다. 서울은 1.5군을 투입한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지만 4일 뒤 치른 K리그 정규리그에서는 베스트 멤버를 가동해 인천을 5-1로 완파했다. 서울이 목표하는 정규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동시 우승을 위해서는 이청용의 공백을 하루빨리 극복해야 한다.

서울은 인천전에서 그 동안 이청용이 붙박이로 뛰었던 오른쪽 측면에 김승용 혹은 이승렬을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김승용은 이청용이 있을 때 왼쪽 미드필더로 활약했고, 이승렬은 최전방과 측면에서 교체요원으로 활동했다. 이청용이 없는 서울의 오른쪽 측면 공격이 얼마나 살아나느냐가 승부의 키다.

단짝 친구를 잃은 기성용의 플레이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그는 2군에서부터 함께 생활하며 ‘동고동락’했던 이청용의 이적으로 파트너를 잃었다. 최근 2경기에서 4개의 도움을 올렸을 정도로 페이스가 좋았던 기성용 또한 해외진출을 원하고 있다. 친구이자 경쟁자가 먼저 프리미어리그로 떠난 상황에서 기성용이 힘을 낼 수 있을지 궁금하다.

이밖에 성남-부산, 울산-제주, 수원-포항 등이 각각 8강 2차전을 치른다. 먼저 1승을 거둔 부산, 울산, 포항 등은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오른다. 만약 1,2차전 스코어 합계가 동점으로 끝나면 곧바로 승부차기를 실시해 4강 진출 팀을 가린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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