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매치’ 최홍만 칸세코에 TKO승

최홍만(29)이 26일 일본 요코하마아레나에서 열린 드림9 슈퍼 헐크 토너먼트에서 메이저리그 강타자 출신 호세 칸세코(45)에게 1라운드 TKO로 이겼다. 최근 5연패에서 벗어난 최홍만은 2005년 K-1 데뷔 이후 격투기 통산 14승 8패를 기록했다. 칸세코는 종합격투기 데뷔 무대에서 변변한 공격도 하지 못한 채 2분도 안 돼 무너졌다. 격투기 팬들은 애초부터 말도 안 되는 ‘개그 매치’라고 혹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