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마냐 비디치 맨유 올해의 선수

  • 입력 2009년 5월 18일 16시 07분


수비수 네마냐 비디치(28·세르비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공식 홈페이지는 18일(한국시간) 비디치가 팬 투표로 선정한 올해의 선수와 동료들이 뽑은 ‘플레이어스 플레이어’ 상을 모두 차지했다고 전했다.

비디치는 "매우 영광스럽다. 이 상들을 모두 타게 돼 놀랍다. 팬들과 동료들에게 고맙다"며 "맨유에서 함께 하는 것이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다.

비디치는 맨유가 클럽월드컵, 칼링컵,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차지하는데 핵심역할을 했다.

지난해 3개의 상을 휩쓸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C포르투와의 경기에서 기록한 골로 ‘올해의 골’을 수상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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