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무안타…‘6G연속 안타행진’ 끝

  • 입력 2009년 5월 14일 08시 16분


요미우리 이승엽(사진)의 연속경기 안타 행진이 ‘6’에서 멈췄다. 이승엽은 13일 요코하마 원정경기에 5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볼넷 1개만 얻었을 뿐 3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이승엽은 요코하마 우완 마스토니 상대로 2회 첫 타석 1루 땅볼 아웃에 이어 4회엔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냈다. 8경기 연속 출루.

수비에서도 이승엽은 두 차례에 걸쳐 직선타구를 잡아냈다. 그러나 이승엽은 요코하마 불펜진과 상대한 나머지 두 타석은 연속 헛스윙 삼진 당했다. 이승엽의 시즌 타율은 0.270이 됐다.

1위 요미우리는 8-9로 9회말 끝내기 패배, 연승을 ‘6’에서 접었다.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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