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악! 오른손”

  • 입력 2009년 5월 6일 02시 58분


투수공 맞고 교체… 日신문 “뼈엔 이상 없어”

슬럼프에 빠진 이승엽(요미우리·사진)에게 악재가 겹쳤다. 이승엽은 5일 도쿄돔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홈경기에 1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출장해 1-0으로 앞선 3회 2사 2, 3루 두 번째 타석에서 요코하마 왼손 투수 레스 왈론드가 던진 몸쪽 높은 공에 오른쪽 손등 아랫부분을 맞고 쓰러졌다.

이승엽은 곧바로 벤치로 들어가 치료를 받았고 와키야 료타가 대주자로 나왔다.

이승엽은 1회 2사 만루 선취점 찬스에서 아쉽게 포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었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는 인터넷판에서 이승엽이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진을 받았고 뼈에 이상이 없는 타박상 소견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날 요미우리는 4-6으로 역전패했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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