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형제 대결 형 윤경신 판정승

  • 입력 2009년 4월 14일 03시 01분


두산, 충남도청 꺾고 2연승

두산이 13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핸드볼 슈퍼리그 코리아 1차 대회 충남도청과의 경기에서 31-23으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두산 거포 윤경신(36)과 충남도청 윤경민(30)의 형제간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경기. 윤경신은 양 팀 최다인 9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동생 윤경민도 팀 내에서 가장 많은 7골을 넣으며 선전했으나 월드스타인 형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여자부 용인시청은 경남개발공사를 접전 끝에 27-26으로 꺾고 2연승했다. 삼척시청은 정읍시청을 20-18로 꺾었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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