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국 기자의 여기는 LA!] 위대한 피날레 통합챔프 쏜다

  • 입력 2009년 3월 24일 07시 50분


오늘 WBC 결승 한일전-봉중근 ‘3차 의거’ 출격…14억원 놓고 숙명의 한판 올림픽-WBC ‘더블 우승’ 신화 쏜다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5번째 한·일정기전’으로 피날레를 맞게 됐다.

한국과 일본이 24일(한국시간) 오전 10시30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국민적 자존심과 우승 상금 100만달러(14억원)를 걸고 대망의 결승전을 펼치게 됐다.

숙명의 라이벌답게 2라운드까지 2승2패로 호각지세를 이루며 WBC 최고의 흥행카드로 부상한 한·일전이 결승에서도 성사된 것이다.

WBC 첫 우승과 올림픽에 이은 사상 첫 통합 챔프를 노리는 한국은 ‘신(新) 일본킬러’ 봉중근(29·LG)을, WBC 2연속 제패에 나선 일본은 우완 이와쿠마 히사시(28·라쿠텐)를 선발로 내세웠다.

9일 도쿄 라운드 1위 결정전과 18일 2라운드 1조 승자전에서 잇달아 ‘사무라이 일본’에 비수를 꽂은 ‘의사 봉중근’이 한국야구의 ‘위대한 도전’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LAㅣ 이재국 기자 keystone@donga.com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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