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에서]제주 테디밸리 골프&리조트…外

  • 입력 2009년 3월 14일 02시 58분


○ 제주 테디밸리 골프&리조트가 18홀 라운딩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19번홀(사진)을 운영 중이어서 화제다. 이 19번홀은 ‘기부자 홀’로 지정돼 소액의 기부를 할 수 있으며 모금된 금액은 제주 내 교육, 의료기관 등에 전달되고 있다. 2007년 9월 22일 개장 이후 지난해 12월까지의 모금액은 2820만 원이며 역대 한 골퍼 최고 기부액은 100만 원. 팀당 1만 원 이상을 기부 금액으로 정하고 있지만 골퍼들은 정해진 금액에 상관없이 사랑의 기부를 실천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2000만 원을 제주대에 장학금 및 학교 발전 기금으로 기탁했으며, 나머지 금액은 불우이웃에게 전달했다. 128야드의 파 3홀로 까다로운 2단 그린인 19번홀은 연못을 넘기거나 자신이 없다면 양쪽 페어웨이를 공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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