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데일리 체크] 이종욱 “뛰고 또 뛰고…발야구에 슬럼프 없죠”

  • 입력 2009년 2월 19일 08시 04분


○이종욱의 말=본격적으로 훈련을 시작한지 얼마 안 됐지만 감이 좋습니다. 두산 캠프에서 열심히 몸을 만들었기 때문에 큰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작년 시즌 후반에 이런저런 부상이 있었는데 다 회복된 상태고요, 전체적으로 컨디션도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여기 있는 선수 대부분이 지난 번 베이징올림픽에서 같이 뛰었던 선수들이라 팀 분위기도 익숙합니다. 손발을 맞추기가 어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적극적으로 뛰려고 합니다. 기회만 있으면 무조건 도루를 할 생각입니다. 제 스타일이 한 번 ‘이 타이밍이다’ 싶으면 주저하지 않고 내달리는 편이기 때문에 WBC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을 생각입니다.

→(발이 빠르고 타격이 정교한 이종욱은 톱타자로 나설 가능성이 많다. 김인식 감독은 훈련 첫 날부터 “이종욱·고영민처럼 빠른 선수들이 출루해줘야 실마리가 풀린다”며 ‘발야구’를 펼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또 이종욱에게는 WBC에서도 ‘그린 라이트’가 주어진다. 웬만하면 뛰어도 좋다는 뜻이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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