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 우리은 잡고 12연승 ‘휘파람’

  • 입력 2009년 2월 3일 08시 21분


2008-200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안산 신한은행이 연승행진을 12경기로 늘리며 30승째를 올렸다.

신한은행은 2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벌어진 춘천 우리은행과의 홈경기에서 4쿼터 막판 6점을 몰아넣은 포인트가드 최윤아(17점)의 활약으로 74-71로 승리했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30승3패로 승률을 9할6리에서 9할9리로 더 높였다. 신한은행은 승률 9할 이상으로 시즌을 종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최하위 우리은행은 1쿼터까지는 26-17로 앞섰지만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하며 8연패에 빠져 5승27패가 됐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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