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선두 토스

  • 입력 2009년 1월 8일 02시 58분


지난해 프로배구 여자부 우승팀 GS칼텍스가 현대건설을 꺾고 1위로 올라섰다.

GS칼텍스는 7일 인천 도원시립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현대건설과의 홈경기에서 3-0(25-16, 25-23, 25-17)으로 승리했다.

전날까지 점수 득실률에서 흥국생명에 뒤져 2위였던 GS칼텍스는 8승(3패)째를 올리며 이날 경기가 없던 흥국생명을 제치고 1위가 됐다. 외국인 선수 데라크루즈와 센터 정대영이 17점씩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2연승을 달리던 현대건설은 외국인 선수 아우리가 14득점하며 분전했으나 나머지 선수들이 부진했다. 현대건설은 4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남자부에서는 3위 대한항공이 꼴찌 KEPCO45를 3-1(25-19, 25-27, 25-22, 25-20)로 눌렀다. KEPCO45는 14전 전패가 됐다.

인천=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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