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스포츠닛폰>은 28일 “김연아가 2연속 3회전 점프를 성공시키는 등 기술은 물론 표현력에서도 다른 선수를 압도했다”고 전했다. 또 “김연아가 학교 안에 링크시설이 있는 고려대로 진학을 결정했다”는 사실을 덧불일 정도로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그럼에도 김연아는 “냉정하게 말해 완벽한 플레이가 아니었다”고 소감을 밝혀 올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다음 경기는 11월 6일, 중국 베이징에서 막을 올리는 그랑프리 3차 대회 ‘컵 오브 차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