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참가자 주의사항] “가슴 통증땐 달리기 즉각 중단해야”

  • 입력 2008년 10월 15일 09시 04분


마라톤은 먼 거리를 혼자서 달리는 강한 체력과 인내력이 요구되는 스포츠다. 때문에 마라톤 참가자들은 대회 당일 자신의 컨디션을 스스로 체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준비운동과 마무리운동을 철저히 해야 하며, 야간 근무를 한 다음 날이나 과음, 수면부족, 심리적 흥분, 피로한 상태에서의 달리기는 피해야 한다.

평소 규칙적인 운동으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며 금연, 금주, 숙면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레이스가 시작된 시점에서 가슴에 통증이 생기거나 답답함을 느낀 경우, 고혈압이나 당뇨병 환자가 운동 중이나 직후에 어지럼증을 느낀 경우에는 즉시 레이스를 중단하고 의사의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동아일보 2008 경주국제마라톤대회는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준비를 한다. 코스 곳곳에 참가자들과 함께 달리는 레이스 패트롤, 집결지 및 골인지점, 코스 주요 지점에서 대기하고 있는 구급차 및 의료진이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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