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운정(18·김영주골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2차 예선에서 수석 합격했다.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플렌테이션골프장(파72)에서 열린 2차 예선에서 최운정(미국명 첼라 최)는 최종 4라운드에서 홀인원 등을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러 3언더파 69타로 합계 9언더파 279타(71-67-72-69)를 쳐 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김혜정(22)이 4언더파 284타로 공동 5위, 이혜인(23·푸마골프)은 4오버파 292타로 공동 24위를 기록해 최종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최종 본선은 오는 12월 3일부터 7일(5라운드)까지 플로리다 데이토나비치골프장에서 열린다.
주영로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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