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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0월 2일 08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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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1일 “핸드볼 전용경기장 건립을 위한 최적의 방안을 찾고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용역은 한국체육과학연구원에서 담당하며 이달부터 연말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핸드볼계의 숙원인 전용경기장 건립의 첫 단추를 채우는 작업인 셈이다.
문화부는 핸드볼 전용경기장을 신축할 경우 ▲핸드볼 경기가 없을 때는 배드민턴과 탁구 등의 경기도 가능하도록 하고 ▲장애인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협의회 등 사정이 열악한 체육단체의 사무공간을 함께 두고 ▲‘체육인 명예의 전당’도 같은 공간에 마련하는 방식으로 활용도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또 신축이 여의치 않을 시에는 기존 시설을 리모델링해 활용하거나, 2014인천아시안게임 시설과 연계하는 등 크게 3가지 방안을 염두에 두고 있다.
정재우 기자 ja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