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10개국 “월드컵 향해 킥오프”

  • 입력 2008년 9월 6일 08시 27분


한국이 10일 2010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북한과 첫 경기를 갖는 가운데 아시아 10개국이 4.5장 티켓을 쟁취하기 위해 여정에 들어선다.

B조 북한과 UAE(아랍에미레이트연합)는 아부다비에서 7일(한국시간) 맞대결을 벌인다. 기존 월드컵 예선에서 UAE는 북한과 3차례 만나 1승2무를 기록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도 같은 날 일전을 갖는다. 3차 예선에서 각각 D, E조 1위를 차지해 최종예선에 오른 사우디와 이란은 중동의 맹주라는 자존심을 걸고 치열한 승부를 펼칠 전망이다. 양 팀 전적에선 5승2무4패로 사우디가 근소하게 앞선다.

A조도 최종예선 2경기를 소화한다. 일본은 바레인과 원정 경기를 갖고, 카타르는 홈으로 우즈베키스탄을 불러들인다. 일본은 ‘필승’을 다짐하고 있지만 3월 열린 3차 예선에서 바레인에 0-1로 패한 기억이 부담스럽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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