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호-이정민 우승 샷… 송암배 아마골프선수권

  • 입력 2008년 8월 23일 03시 02분


윤정호(중산고)와 이정민(대원외고)이 제15회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

윤정호는 22일 경북 경산시 대구CC(파72)에서 열린 남자부 최종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2위 한창원(8언더파 280타·대전체고)을 3타 차로 제쳤다.

3라운드로 치러진 여자부에서는 이정민이 마지막 날 4타를 줄여 합계 1언더파 215타로 2위 이예솔(1오버파 217타·제주고)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 대회는 대구CC 창업주로 한국 골프 발전에 힘쓴 고 송암 우제봉 선생을 기려 대구 경북 지역 경제인들이 만든 장학재단인 재단법인 송암(이사장 우기정)이 개최하는 국내 아마추어대회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