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전용구장 빨리 짓겠다” 유인촌 문화

  • 입력 2008년 8월 12일 03시 01분


2008 베이징 올림픽 기간에 맞춰 핸드볼에 대한 지원과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김진수 대한핸드볼협회 부회장은 “9일 여자핸드볼 대표팀의 러시아와의 조별리그 1차전 때 현장에서 응원했던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공항으로 이동하던 중 전화를 걸어 전용 경기장을 최대한 빨리 지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전했다.

이명박 대통령도 9일 러시아와의 1차전을 찾아 응원했고 경기가 끝난 뒤 코트로 내려가 선수들과 악수하며 격려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이때 함께 경기장을 찾았다.

핸드볼협회 공식후원사인 SK는 이번 대회에 앞서 격려금 1억 원을 남녀 핸드볼 대표팀에 전달했고 올림픽 금메달에 2억 원, 은메달 1억 원, 동메달 5000만 원의 포상금도 각각 내걸었다.

김성규 기자 kims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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