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리스트로 4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하는 이봉주는 지난달 15일 삿포로 하프마라톤 이후 한 달 만에 열리는 시베쓰 하프마라톤에서 훈련 성과를 점검하고 컨디션을 최대한 끌어 올릴 예정이다. 이봉주는 1일부터 홋카이도 지토세에서 실전과 비슷한 장거리 도로 훈련을 하며 페이스를 조절해 왔다.
이봉주는 내달 초까지 홋카이도에서 훈련을 계속한 뒤 8월 6일 중국 다롄으로 이동해 베이징 무더위에 대비한 적응 훈련에 들어간다.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