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벌써” 짐 꾸린 세리나

  • 입력 2008년 5월 31일 02시 52분


佛오픈 테니스 9년만에 16강 실패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에서 초반 탈락의 이변에 휘말렸다.

세계 5위 윌리엄스는 3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여자단식 32강전에서 세계 24위 카타리나 스레보트니크(슬로베니아)에 실책을 쏟아내며 0-2(4-6, 4-6)로 완패했다. 1998년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한 윌리엄스가 16강 진출에 실패한 것은 1999년 이후 9년 만이다.

세계 1위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는 세계 106위 베서니 매틱(미국)을 2-1(6-2, 3-6, 6-2)로 꺾고 3회전에 합류했다.

남자단식에서는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데러(스위스)와 ‘왼손 천재’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나란히 3회전에 올랐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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