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민이 3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기자단 만장일치(67표)로 MVP에 올랐다. 프로농구 출범 이후 6번째 수상. 정선민은 평균 19.35점으로 득점상까지 받았다.
배혜윤(신세계)은 67표 중 38표를 얻어 강아정(29표·국민은행)을 제치고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데뷔 첫해 신한은행을 통합 우승으로 이끈 임달식 감독은 지도자상을 받았고, 베스트 5에는 정선민 신정자 변연하와 이미선(삼성생명), 최윤아(신한은행)가 뽑혔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