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축구, 日 심장부서 골사냥 나선다

  • 입력 2008년 3월 22일 03시 00분


한국과 일본의 대학축구가 자존심 대결을 벌인다.

23일 오후 1시 반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제5회 덴소컵 한일대학축구 정기전(일본축구연맹 일본대학축구연맹 공동 주최)이 그 무대.

덴소컵은 2002 한일 월드컵 공동개최 기념으로 1997년부터 동아일보와 아사히신문 공동 주최로 열린 대회. 2004년부터 한일 대학축구연맹 공동 주최로 바뀌어 열리고 있다. 홈앤드어웨이로 매년 장소를 바꿔가며 개최된다.

신재흠(연세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연승을 목표로 21일 일본에 입성했다. 지난해 홈에서 3-0으로 이긴 여세를 원정에서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한국은 수비를 두껍게 한 뒤 역습을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공격형 미드필더 권순형(고려대)과 스트라이커 김효기(조선대)가 공격의 핵. 역대 전적은 2승 2패.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한국 대학축구대표팀 명단

△GK: 박준오(대구대) 김동균(동아대) △DF: 김천우(홍익대) 이경민(성균관대) 이용기(연세대) 권형선(단국대) 정우성(중앙대) 이화섭(배재대) △MF: 김태현(광운대) 문병우(명지대) 권경호(동국대) 권순형(고려대) 정혁(전주대) 조찬호(연세대) △FW: 김효기(조선대) 고경민(한양대) 홍덕종(관동대) 윤대근(상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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