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국제역도연맹 올해의 선수로

  • 입력 2008년 3월 22일 03시 00분


‘여자 헤라클레스’ 장미란(25·고양시청)이 한국 여자 역도선수 가운데 처음으로 국제역도연맹(IWF)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21일 IWF 홈페이지에 따르면 IWF가 역도 선수와 지도자, 국가연맹 임직원, 팬 등을 대상으로 인터넷과 팩시밀리를 통해 2007년 최우수 여자 선수를 뽑는 투표에서 장미란이 471점을 얻어 342점을 기록한 옥사나 슬리벤코(22·러시아)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남녀 통틀어 한국 역도선수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기는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전병관(39)에 이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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