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코 40득점… 현대 울렸다

  • 입력 2008년 1월 21일 0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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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이 맞대결을 펼친 대전 충무체육관에 3160명의 관중이 입장하는 등 만원을 이뤘다. 현재 프로배구 1위인 삼성화재와 3위인 현대캐피탈은 이날 두 세트나 듀스까지 가는 접전을 벌이는 등 5세트까지 팽팽한 대결을 펼쳐 팬들을 열광시켰다. 대전=연합뉴스
20일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이 맞대결을 펼친 대전 충무체육관에 3160명의 관중이 입장하는 등 만원을 이뤘다. 현재 프로배구 1위인 삼성화재와 3위인 현대캐피탈은 이날 두 세트나 듀스까지 가는 접전을 벌이는 등 5세트까지 팽팽한 대결을 펼쳐 팬들을 열광시켰다. 대전=연합뉴스
블로킹 벽 뚫고… 삼성화재의 외국인 선수 안젤코 추크(1번)가 현대캐피탈 윤봉우-권영민(왼쪽부터)의 블로킹 벽 위로 강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안젤코는 이날 시즌 최다인 40득점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대전=연합뉴스
블로킹 벽 뚫고… 삼성화재의 외국인 선수 안젤코 추크(1번)가 현대캐피탈 윤봉우-권영민(왼쪽부터)의 블로킹 벽 위로 강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안젤코는 이날 시즌 최다인 40득점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대전=연합뉴스
“현대캐피탈이 워낙 높아서….”

프로배구 V리그 선두를 달리는 신치용 삼성화재 감독은 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현대캐피탈과의 경기를 앞두고 “현대 센터진이 국내 최강”이라며 “상대방을 잘 아는 만큼 서브와 리시브 등 기본기에서 승부가 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 시즌 삼성화재는 이날 경기 직전까지 현대캐피탈과 1승 1패를 기록했다. 1라운드에서는 삼성화재가, 2라운드에서는 현대캐피탈이 이겼다. 삼성화재는 2라운드에서 특급 용병 안젤코 추크가 피로 누적으로 빠지자 맥없이 무너졌다.

하지만 이날 삼성화재는 안젤코가 올 시즌 최다인 40득점을 기록하며 현대캐피탈을 3-2(28-26, 23-25, 33-31, 17-25, 15-12)로 꺾었다.

삼성화재가 도망가면 현대캐피탈이 뒤쫓는 양상이었다.

竊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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