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술,종료 20초전 3점 쐐기포…SK, KCC 98-92 제압

  • 입력 2008년 1월 16일 0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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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키드’ 김태술이 복귀한 SK가 KCC를 꺾었다.

프로농구 6위 SK는 15일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용병 자시 클라인허드(28득점)와 이병석(24득점)이 52점을 합작한 데 힘입어 3위 KCC를 98-92로 꺾었다.

허리 부상으로 앞선 3경기에 나오지 못했던 주전 포인트가드 김태술은 이날도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아 선발 출장은 못했지만 김학섭 등과 코트에 번갈아 나서며 22분 동안 10득점, 4리바운드, 2가로채기를 기록했다. 특히 93-92로 1점 앞선 경기 종료 20.8초를 남기고 왼쪽 사이드라인에서 사실상 승리를 확정하는 깨끗한 3점슛을 꽂아 넣으며 인상 깊은 복귀전을 펼쳤다.

전주=이승건 기자 why@donga.com

▽전주(SK 2승 2패)
-1Q2Q3Q4Q합계
S K2132212498
KCC262621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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