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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월 15일 03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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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는 14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선수선발 2차 기술위원회를 열고 3월 7일부터 14일까지 대만 타이중에서 열리는 2008 베이징 올림픽 야구 대륙별 플레이오프에 나설 대표팀 36명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아시아 예선전에 나섰던 멤버들을 중심으로 19명이 새로 뽑혔다. 새 멤버 가운데 투수로는 서재응, 김선우, 김광현(20·SK) 등이 가세했고 타자로는 왼손 엄지 수술에서 회복 중인 이승엽(32·요미우리)과 최희섭이 새로 뽑혔다. 지난해 대표팀으로 뛰었던 박찬호(35·LA 다저스)와 류제국(25·탬파베이), 이병규(34·주니치)는 빠졌고 김병현(29)과 추신수(26·클리블랜드)도 제외됐다.
윤동균 기술위원장은 “박찬호는 자신이 직접 사양했고 이병규는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제외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선동렬 삼성 감독이 사임한 투수 코치로는 조계현 삼성 코치가 선임됐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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