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중 뇌사’ 여자축구 김지수 숨져

  • 입력 2007년 11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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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축구 유망주 김지수(16·충남인터넷고)가 뇌사 상태에 빠진 지 3개월여 만에 숨졌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은 4일 “16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 공격수로 뛰었던 김지수가 2일 오후 9시 40분쯤 사망했다”며 “병원과 의료사고 여부를 놓고 결론을 내리지 못해 장례 일정을 못 잡고 있다”고 밝혔다. 김지수는 7월 16일 대전의 모 대학병원에서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수술을 받던 중 쇼크를 일으켜 뇌사 상태에 빠진 뒤 인공호흡기에 의지해 생명을 연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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