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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9월 17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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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은 16일 히로시마와의 홈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볼넷 1개를 포함해 4타수 1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타율은 0.274를 유지했다.
이승엽은 2-0으로 앞선 2회 선두 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투수 오타케 간에게서 우중간을 꿰뚫는 2루타를 뽑아냈다. 이승엽은 다음 타자 니오카 도모히로의 2루 땅볼 때 3루를 밟은 뒤 아베 신노스케의 좌익수 플라이 때 득점했다. 요미우리는 9-0으로 이겨 한신을 제치고 0.5경기 차로 센트럴리그 선두에 복귀했다.
한편 주니치 이병규(33)는 한신과의 원정경기에 중견수 겸 6번 타자로 나와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7-0 완승을 이끌었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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