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골프 괴물’ 김영수, 3주연속 3개대회 우승

  • 입력 2007년 9월 8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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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마추어 골프에 새로운 ‘괴물’이 등장했다.

국가대표 상비군 김영수(18·창원공고 3년·사진)가 3주 연속 3개 ‘메이저급’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말부터 송암배와 익성배에서 연이어 정상에 오른 김영수는 7일 경기 성남시 남서울CC(파72)에서 끝난 허정구배 제54회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1타를 잃었지만 합계 4언더파 284타로 정상에 올랐다. 2위 김민휘(신성중 3년·1언더파 287타)와는 3타차.

“평소 자신 있던 퍼트가 잘됐다”는 김영수는 “정말 기쁘다. 한국체대에 진학할 예정인데 앞으로 1, 2년 대표팀에서 뛴 뒤 일본 투어에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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