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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8월 4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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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대전 시티즌, FC 서울, 성남 일화, 수원 삼성, 인천 유나이티드, 대구 FC, 전북 현대모터스)와 남부(광주 상무, FC 경남, 부산 아이파크, 울산 현대, 전남 드래곤즈, 제주 유나이티드, 포항 스틸러스)로 나눠 각각 베스트 11과 감독 추천 선수 7명을 더해 모두 36명이 출전하는 본경기(오후 4시 40분)가 하이라이트지만 이외에도 다채로운 이벤트가 있다.
오픈 경기로는 역대 득점왕 모임인 ‘황금발’ 회원들과 연예인 올스타의 스페셜 매치가 열린다. 1983년 K리그 1호 골 주인공 박윤기(전 럭키금성)를 비롯해 1985년 득점왕 피아퐁(태국·전 럭키금성), 1998년 득점왕 유상철(전 울산), 2000년과 2003년 득점왕 김도훈(전 성남) 등이 출전해 팬들의 향수를 자극한다. 지난 시즌 득점왕 우성용(울산)은 골키퍼로 나선다.
본경기 하프타임 때 열리는 ‘올스타 릴레이’에는 선수와 구단 직원, 어린이 축구팬 등이 어우러져 경기를 벌인다. 경기 뒤엔 관중 대상 경품 추첨이 있다. 최고 경품은 1500만 원 상당의 현대자동차 i30 1대.
본경기에선 ‘별 중의 별’인 최우수선수(MVP)상을 누가 받을까가 최대 관심사. 지난해엔 인천의 세르비아 용병 라돈치치가 역대 최다인 5골을 넣어 MVP에 뽑혔다.
중부 팀에선 용병 모따(성남) 데얀(인천) 데닐손(대전)이, 남부 팀에선 이천수 우성용(이상 울산) 등이 유력한 MVP 후보.
역대 전적은 중부와 남부로 팀을 나눈 1998년부터 남부가 5승 4패로 앞서 있다.
김성규 기자 kims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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