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화, 여자프로골프 랭킹 18위로 껑충… 박세리 6위

  • 입력 2007년 7월 25일 02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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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HSBC 매치플레이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리틀 박세리’ 이선화(CJ·사진)의 세계 랭킹이 10계단이나 뛰었다.

이선화는 24일 발표된 주간 여자프로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28위였던 순위를 18위로 끌어올렸다. 이선화와 준결승에서 만났던 김미현(KTF)도 9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지난주 자신의 생애 최고 순위인 5위에 올랐던 박세리(CJ)는 한 계단 내려와 6위가 됐다. 결승에서 이선화에게 우승을 내준 일본의 최고 스타 미야자토 아이는 2계단 오른 10위가 됐다.

한국 선수 가운데 신지애(12위), 장정(15위), 이지영(16위), 전미정(19위)까지 무려 8명이 ‘톱20’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은 크리스티 커(4위)를 필두로 모두 6명이 20위 안에 올라 있다.

한편 23일 끝난 브리티시오픈에서 공동 8위로 이 대회 역대 한국인 최고 성적을 올린 ‘탱크’ 최경주(나이키골프)는 12위로 변동이 없었고 메이저대회 출전 39번 만에 첫 우승을 차지한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은 10위에서 6위로 순위가 뛰었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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