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강호 수원 삼성, 멕시코 티그리스에 완패

  • 입력 2007년 7월 22일 15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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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의 강호 수원 삼성이 멕시코 1부 리그 티그리스에 완패했다.

수원은 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카슨 홈디포센터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오브 풋볼 2007' 티그리스와 2차전에서 전반에만 3골을 내주며 0-3으로 졌다. 18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와 1차전에서 0-1로 패한 수원은 이로써 해외 전지훈련 도중 치른 1,2차전을 모두 패했다. 전반 11분 티그리스의 호세 폰세카에게 선제골을 내준 수원은 3분 뒤 월터 가이탕에게 추가골을 내줬다. 전반 28분 안정환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상대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칩 슛을 날렸지만 아쉽게 걸리고 만 수원은 29분 수비 실수로 폰세카에게 세 번째 골을 허용했다. 이어 열린 첼시와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이적한 LA 갤럭시전에서는 첼시가 후반 4분 존 테리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양종구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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