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 복귀 이승엽 무안타

  • 입력 2007년 7월 11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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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이승엽(31)이 23일 만에 4번 타순을 되찾았지만 안타를 치지는 못했다.

이승엽은 10일 도쿄돔에서 열린 한신과의 홈경기에서 삼진 1개를 포함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그러나 이승엽은 이날 무안타로 시즌 타율이 0.258(306타수 79안타)로 내려갔다. 요미우리는 1-2로 져 4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주니치 이병규(33)도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병규는 요코하마와의 원정경기에서 삼진 2개를 포함해 5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0.253에서 0.248로 떨어졌다. 주니치는 4-1로 승리해 선두 요미우리와의 승차를 2경기로 좁혔다.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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