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체급별 장사씨름 27일 열려

  • 입력 2007년 6월 19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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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씨름이 다시 ‘샅바’를 잡는다.

대한씨름협회 산하 민속씨름위원회는 27∼30일 충남 당진군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장사씨름대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프로팀이 포함된 씨름대회는 지난해 11월 경북 영천 올스타대회 이후 7개월 만이다.

이번 대회에는 경기 용인 백옥쌀, 울산 동구청, 경북 구미시청 등 23개 팀 153명이 출전한다. 한국씨름연맹 산하의 유일한 프로팀인 현대삼호중공업도 특별 인정단체 자격으로 참가한다.

체급별 장사는 백마(80kg 이하)와 거상(90kg 이하), 백호(105kg 이하), 청룡(105.1kg 이상) 등 4개 부문. 체급별 우승 상금은 1000만 원. KBS 1TV에서 매일 오후 2∼4시에 생방송한다.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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