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베이징 올림픽 야구대표팀 1차 엔트리 발표

  • 입력 2007년 5월 29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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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는 11월 대만에서 열리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아시아 예선에 참가할 야구 대표팀 1차 엔트리 55명을 발표했다.

일본프로야구 이승엽(요미우리)과 이병규(주니치), 미국프로야구 박찬호(뉴욕 메츠), 서재응 류제국 추신수(이상 탬파베이), 김병현(플로리다) 등 해외파들이 대거 포함됐다.

국내 선수로는 이대호(롯데), 류현진(한화), 양준혁(삼성)과 미국에서 돌아온 봉중근(LG) 등이 이름을 올렸다.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1루수에는 이승엽 이대호와 이숭용(현대)이 자리를 잡았지만 최희섭(KIA)은 빠졌다. 장성호(KIA)는 외야수로 뽑혔다.

KBO는 55명 가운데 매월 몇 명씩 탈락시켜 9월 말 2차 엔트리 35명을 선정하고 11월 초 24명의 최종 명단을 확정한다. 윤동균 기술위원장은 “최희섭은 이번에 빠졌지만 성적에 따라 나중에 선발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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