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국 결승골… 성남 “8강 앞으로”

  • 입력 2007년 4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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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와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은 성남 일화의 최성국이 기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성남=연합뉴스
호주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와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은 성남 일화의 최성국이 기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성남=연합뉴스
성남 일화가 25일 경기 성남시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0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4차전에서 호주의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에 1-0으로 이겼다. 성남의 최성국은 전반 29분 결승골을 넣었다. 이로써 2승 1무 1패(승점 7)를 기록한 성남은 산둥 루넝(중국)에 이어 조 2위를 지켰다. 성남은 산둥 루넝이 남은 경기에서 2승을 거두면 각조 1위가 진출하는 8강 진출이 물거품이 된다.

한편 전남 드래곤즈는 F조 경기에서 일본의 가와사키 프론탈레에 0-3으로 완패했다. 전남은 1승 1무 2패(승점 4)를 기록해 가와사키(승점 10)에 크게 뒤져 자력으로 8강에 진출하기가 어렵게 됐다. 나고야 출신인 재일교포 공격수 정대세(23)는 후반 36분과 42분 두 골을 넣었다.

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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