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 끝” 서재응 13전 14기

  • 입력 2007년 4월 23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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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서재응(30·사진)이 마침내 무승의 수렁에서 벗어났다.

서재응은 22일 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동안 안타 8개와 볼넷 2개를 내주며 5실점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얻어 승리투수가 됐다. 탬파베이의 6-5 승리.

이로써 서재응은 지난해 7월 20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약 9개월 만에, 올 시즌 네 번째 선발 등판을 포함해 14번째 등판(4패) 만에 승리를 신고했다.

투구 수 97개를 기록한 서재응은 탈삼진 2개를 곁들였고 시즌 평균 자책은 7.71에서 7.66으로 약간 내려갔다.

샌프란시스코 배리 본즈는 애리조나와의 홈경기에서 2회 에드가 곤살레스를 상대로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홈런을 날렸다. 시즌 5호이자 개인 통산 739호로 메이저리그 통산 최다 홈런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행크 애런(755개)에 16개 차로 다가섰다. 샌프란시스코가 1-0으로 승리.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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