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영 대신에… 김대은 평행봉 金

  • 입력 2006년 12월 7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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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태영(포스코건설)의 빈자리를 김대은(한국체대)이 훌륭히 메웠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체조 개인 종합 은메달리스트인 김대은은 6일 어스파이어 홀에서 열린 개인 종목별 결승 평행봉에 출전해 16.300점을 얻어 양웨이(중국)와 공동 금메달을 차지했다. 전날 김수면(한국체대)에 이어 한국 체조의 두 번째 금메달.

원래 평행봉에는 양태영과 유원철이 출장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양태영이 단체전 도중 무릎을 다쳐 김대은이 대타로 나섰다.

김대은은 예선을 16.000점으로 전체 6위로 통과했지만 결선에서 안정된 연기와 완벽한 착지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기대를 모으던 유원철은 16.000점으로 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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