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오리온스 안방서 한풀이… 22점차 대승

  • 입력 2006년 11월 18일 0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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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1위와 2위의 대결은 싱겁게 끝났다.

선두 LG는 17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위 오리온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찰스 민렌드(30득점, 10리바운드)의 활약과 탄탄한 조직력으로 오리온스를 압도하며 전반을 45-31로 마쳤고, 이후 계속 점수를 벌린 끝에 102-80으로 승리했다.

LG는 이 승리로 오리온스전 원정 5연패를 끊었고 7승 3패의 전적으로 선두도 굳게 지켰다. 6승 5패를 기록한 오리온스는 공동 2위에서 3위로 하락. 동부는 KCC와의 홈경기에서 자밀 왓킨스(17득점, 11리바운드)와 강대협(17득점)이 34점을 합작한 데 힘입어 추승균이 20득점을 하며 분전한 KCC를 69-67로 꺾었다.

김성규 기자 kimsk@donga.com

▽대구(LG 2승)

1Q2Q3Q4Q합계
LG15303027102
오리온스1912252480

▽원주(동부 2승)

1Q2Q3Q4Q합계
동부1719141969
KCC1421151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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