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지뉴 2년연속 ‘넘버 1’… ‘올해의 선수’

  • 입력 2006년 11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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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호나우지뉴(26·바르셀로나·사진)가 축구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로 2년 연속 선정됐다.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는 최근 전 세계 축구선수 4만3000명을 상대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호나우지뉴가 최다 득표를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호나우지뉴는 2년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와 ‘FIFPRO 올해의 선수’ 상을 받으며 현역 최고의 축구선수로 인정받았다.

호나우지뉴는 “너무 큰 영광이다. 앞으로 더 큰 진전을 이루는 계기로 삼겠다”며 이번 투표에 참가한 동료 선수들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번 투표에서는 55명의 후보를 놓고 ‘베스트 11’을 뽑기도 했다. 월드컵 결승에서 맞붙은 이탈리아(4명)와 프랑스(3명)의 선수들이 절반을 넘었다.

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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