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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11월 1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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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부터 6개월 대장정… 마이애미 2연패 노려
지난 시즌 사상 첫 NBA 정상에 오른 마이애미 히트는 샤킬 오닐과 드웨인 웨이드 콤비를 앞세워 2연패를 노린다. 오닐이 최근 하강곡선을 그리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듣는 가운데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 웨이드는 기량이 한층 성숙해졌다.
‘독일 병정’ 더크 노비츠키를 앞세운 댈러스 매버릭스와 스티브 내시가 버티고 있는 피닉스 선스도 정상을 넘보고 있다.
○ ‘한 경기 81점’ 코비 브라이언트 2연속 득점왕 관심
지난 시즌 한 경기에서 무려 81점을 퍼부은 ‘미스터 81’ 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는 2년 연속 득점왕 등극에 도전한다. 브라이언트는 1987∼88시즌 마이클 조든 이후 처음으로 경기당 평균 35점을 돌파하며 생애 첫 득점 1위의 영광을 안았다.
트레이시 맥그래디(휴스턴 로키츠)와 앨런 아이버슨(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등도 폭발적인 공격력을 갖춘 ‘득점 머신’이다.한국인 최초로 NBA에 데뷔했던 하승진은 최근 밀워키 벅스에서 방출돼 둥지 없이 시즌을 맞게 된 가운데 12월 카타르 도하 아시아경기대회 한국대표 선발이 유력하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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