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한발만”…NL챔프전 메츠에 3승2패

  • 입력 2006년 10월 19일 02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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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가 뉴욕 메츠를 꺾고 월드시리즈 진출에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세인트루이스는 18일 뉴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에서 선발 투수 제프 위버의 호투에 힘입어 4-2로 승리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앞서 나가며 2004년 이후 2년 만의 월드시리즈 진출에 한발 더 다가섰다.

1차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던 위버는 이날 6이닝 6피안타 2볼넷 2실점 호투로 설욕에 성공했다.

세인트루이스는 2-2 동점이던 5회 무사 1루에서 프레스턴 윌슨의 우중간 2루타로 역전에 성공했고, 6회에는 대타 크리스 던컨이 페드로 펠리시아노를 상대로 1점 홈런을 터뜨리며 한 점을 더 달아났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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