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미국을 5-0으로 이긴 데 이어 31일에는 아르헨티나까지 2-1로 누른 한국은 이로써 3전 전승으로 2004년 제2회 대회 우승 이후 두 번째로 우승컵을 안았다. 상금은 6만 달러(약 5700만 원).
이상호는 3경기 연속으로 4골을 터뜨려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한편 박경훈 감독이 이끄는 16세 이하 청소년 축구대표팀은 3일 싱가포르 잘란베사 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선수권대회에서 싱가포르를 3-1로 꺾었다. 한국은 5일 네팔과 2차전을 치른다.
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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