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벡 감독은 출국에 앞서 인터뷰를 하고 “9월 2일 이란전에서는 차두리 박지성 이영표 설기현 이호 김동진 조재진까지 가능한 모든 해외파가 뛰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설기현이 첫 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것은 대표팀에 매우 좋은 일”이라며 “경기 전 설기현과 레딩FC의 스티브 코펠 감독과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베어벡 감독은 22일 이영표가 나올 토트넘-셰필드전, 23일에는 박지성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찰턴전을 본 뒤 27일에는 차두리가 활약하는 마인츠와 프랑크푸르트전을 볼 예정이다.
그는 “단순히 경기만 지켜보는 게 아니라 소속팀 감독들을 만나 의견을 들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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