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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7월 6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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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우스켄트고에서 유학하고 있는 김진수는 5일 대한농구협회가 발표한 남자국가대표 12명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프로농구 포틀랜드에서 뛰고 있는 하승진의 최연소 대표 기록(18세)을 깨뜨린 김진수는 선배들과 함께 20일 시리아에서 개막되는 제2회 스탄코비치컵 국제대회에 출전한다.
삼일중 시절 2년 연속 팀을 3관왕으로 이끌었던 그는 중학생으로는 최초로 청소년대표에 뽑히기도 했다. 지난달 여름방학을 맞아 귀국한 김진수는 “대표로 최종 선발될 줄을 몰랐다. 너무 기쁘다.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표팀에는 아르헨티나에서 귀화한 김민수(경희대)가 포함된 반면 서장훈(삼성) 방성윤(SK) 하승진은 개인 사정으로 빠졌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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