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공주 최혜라 또 한국新… 소년체전 접영 200m 2분10초72

  • 입력 2006년 6월 19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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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의 꿈나무 최혜라(15·방산중3·사진)가 제3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최혜라는 17일 울산 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여중부 접영 200m 결승에서 2분 10초 72를 기록해 지난해 3월 자신이 동아수영대회에서 7년 만에 갈아 치웠던 종전 기록(2분 11초 11)을 다시 1년 3개월 만에 0.39초 앞당겼다.

전 종목을 통틀어 소년체전에서 한국신기록이 나온 것은 2000년 인천대회에서 수영 장희진 이후 6년 만이다.

최혜라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대비해 한국 수영이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유망주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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