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최현 ‘천사’ 됐네… LA 에인절스와 입단계약 합의

  • 입력 2006년 6월 16일 03시 05분


코멘트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한국계 선수로는 처음으로 1순위 지명(전체 25번)을 받은 최현(미국명 현 최 ‘행크’ 콘저·18·사진)이 17일 LA 에인절스와 135만 달러(약 12억8250만 원)에 계약할 것으로 알려졌다.

LA 타임스는 15일 최현의 가족과 구단이 135만 달러에 입단하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135만 달러는 지난해 전체 25번으로 미네소타에 지명됐던 투수 맷 가자가 입단할 때 받았던 것과 같은 금액이다. 헌팅턴 비치 고교의 포수로 활약했던 최현은 16일 졸업식을 마친 뒤 다음 날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