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한국계 선수로는 처음으로 1순위 지명(전체 25번)을 받은 최현(미국명 현 최 ‘행크’ 콘저·18·사진)이 17일 LA 에인절스와 135만 달러(약 12억8250만 원)에 계약할 것으로 알려졌다.
LA 타임스는 15일 최현의 가족과 구단이 135만 달러에 입단하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135만 달러는 지난해 전체 25번으로 미네소타에 지명됐던 투수 맷 가자가 입단할 때 받았던 것과 같은 금액이다. 헌팅턴 비치 고교의 포수로 활약했던 최현은 16일 졸업식을 마친 뒤 다음 날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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